【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광주 새우리병원은 20일 '스스로 지키는 척추건강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10여 년간 척추 한 분야만을 연구하고 치료해온 새우리병원의 의료진 20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새우리병원은 '허리가 편하면 인생이 Fun하다'는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번 책을 발간했다.

책은 한국인에게 보편화된 잘못된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것부터 올바른 눕기, 앉기, 서기, 걷기 등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바른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또 허리와 목 건강에 적합한 운동법을 제안하고 척추 수술이 필요하거나 이미 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수술법과 그 이후의 주의사항을 담았다.

책 마지막 장에는 그동안의 학술활동을 간추려 정리했으며 환자들의 치료후기도 실었다.

새우리병원 이민철 대표 원장은 "바른 자세와 척추 건강 운동은 척추 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척추 수술 후 재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책은 척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바른 자세와 습관을 의학적 관점에서 꼼꼼히 짚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새우리병원은 2006년 국민건강공단에서 발표한 척추진료 실적에서 전국 4위, 영호남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척추전문병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