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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8-03-08 12:56 / 조회 :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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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허리 곡선 관리하는 방법

글쓴이 : 관리자

신문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리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허리 통증 재발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합니까?”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이다.

허리 병은 대부분 만성질환이다. 치료나 수술로 당장 눌린 신경을 풀어 통증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잘못된 생활로 인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수술과 신경치료 등은 치료의 시작이지 끝은 아니다. 환자 본인이 허리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낙수로 돌에 구멍이 생기듯 잘못된 자세로 허리가 받는 약간의 하중이 조금씩 모여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 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자세는 정면에서 봤을 때 머리의 중심이 항상 몸의 중앙에 놓여 있어야 한다. 척추가 머리에서 아래로 직선을 이루어 휘거나 구부러짐 없이 곧게 좌우 대칭이 돼야 한다. 측면에서 봤을 때도 머리 중심이 몸통의 중심에 놓여야 하는데 이는 목·등·허리의 본래 곡선이 잘 유지된 상태를 말한다.

바른 자세는 거울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서 머리의 중심은 귓구멍을 생각하면 된다. 귓구멍으로부터 아래로 수직선을 그었을 때 어깨와 고관절, 무릎, 발목이 같은 선상에 있어야 한다. 척추의 측면 중심과 측면 곡선 모두 중요하다. 목은 전만(앞으로 굽음), 등은 후만(뒤로 굽음), 허리는 전만, 엉덩이는 다시 후만 이렇게 두개의 S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하중을 분산시키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자세다.

딱딱한 바닥에 요를 깔고 눕는 것은 척추 곡선이 편평해지므로 허리가 아플 수 있다. 너무 푹신한 침대에 눕는 것도 좋지 않다. 허리의 만곡이 전만에서 후만으로 바뀔 수 있어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허리 곡선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어느 정도 단단한 매트리스에서 자는 것이 좋다. 딱딱한 바닥에서 자야 하는 경우 이불을 두껍게 깔아 척추의 곡선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베개는 너무 높지 않아야 하고 목뒤에 받치도록 한다. 허리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더 편안하다. 엎드려 자는 것은 좋지 않다. 목이 돌아가거나 꺾여 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앉을 때는 항상 엉덩이를 의자 뒤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를 똑바로 펴는 자세가 좋다. 몸을 살짝 뒤로 젖혀 엉덩이부터 어깨 끝까지 등 전체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한다.

걸을 때는 머리를 똑바로 들고 턱은 가슴 쪽으로 당기고 배는 집어넣고 엉덩이 근육에는 힘을 준다. 무릎을 굽히고 걷고 쿠션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 또한 허리에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로 건강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생긴 병의 진행 및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김상헌 <광주 새우리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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