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08-01-30 16:29 / 조회 :5,416
[광주드림] 요통, 좌골신경통 정확한 원인 찾아야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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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렁 땡그렁 구세군 종소리, 여기 저기 걸려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따끈 따끈한 호빵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사람들…. 퇴근길에 비춰진 이런 풍경을 보면 올해도 벌써 끝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들,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들, 또 겪었던 일들을 돌아보게 된다.
실은 필자 어머니가 몇 달 전에 허리병으로 우리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수술 후 좋아진 모습을 보면서 자식으로서 미력하나마 어머님께 도움이 돼 기뻤다.
추운 연말이 되면 허리와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 근육이 자주 경직되고 병이 있는 신경들도 더 많은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환자들 중 본인의 병명을 “요통입니다” “좌골 신경통입니다” 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이 병명은 아니다. 머리가 아픈 것을 두통이라 하듯이 요통이란 허리가 아픈 증상을 말하는 것이고 좌골 신경통이란 통증이 허리에서 다리로 뻗어 내려가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병이 여러 가지가 있다. 따라서 이런 요통과 좌골 신경통 증세가 나타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요통과 좌골 신경통은 같이 나타날 수도 있고 따로 올 수도 있는데 그 원인은 수십 가지로 다양하다. 요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들을 보면 먼저 잘못된 자세와 허리가 계속적으로 무리한 스트레스를 받아 허리 근육이 약화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체중과다와 허리 운동부족으로 인해 근육강도가 약해진 만성 자세 불량성 허리 약화증. 그리고 근육통 또는 근육과 근막의 유착과 위축이 있는 근막 통증 증후군이 요즘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외에도 허리를 삐끗하여 통증이 발생되는 요추 염좌가 있다. 흔히 허리를 다쳐 허리에 담이 붙었다고도 표현을 한다. 허리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허리 관절 부위에 무리가 온 것으로 요추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요통은 대부분 특별한 수술 없이 허리 관절로 가는 신경치료나 근육자극 치료 및 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허리의 불안정으로 요통이 생기거나 척추의 퇴행성 변화나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요추 전방전위증이 있을 경우다. 요추뼈가 움직이면서 만성적인 요통이 발생한 경우 척추 융합술을 통해 앞뒤로 흔들리는 뼈를 고정하지 않으면 허리통증이 계속 남을 수 있다.
그밖에 골다공증이나 그것에 동반되어 오는 압박골절, 척추관내 협착 등도 요통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다. 최근 자기공명영상이나(MRI), 컴퓨터 단층촬영(CT), 역동적 단순방사선 촬영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의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만이 만성 요통과 좌골 신경통을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상헌 <광주새우리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땡그렁 땡그렁 구세군 종소리, 여기 저기 걸려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따끈 따끈한 호빵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사람들…. 퇴근길에 비춰진 이런 풍경을 보면 올해도 벌써 끝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들,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들, 또 겪었던 일들을 돌아보게 된다.
실은 필자 어머니가 몇 달 전에 허리병으로 우리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수술 후 좋아진 모습을 보면서 자식으로서 미력하나마 어머님께 도움이 돼 기뻤다.
추운 연말이 되면 허리와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 근육이 자주 경직되고 병이 있는 신경들도 더 많은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환자들 중 본인의 병명을 “요통입니다” “좌골 신경통입니다” 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이 병명은 아니다. 머리가 아픈 것을 두통이라 하듯이 요통이란 허리가 아픈 증상을 말하는 것이고 좌골 신경통이란 통증이 허리에서 다리로 뻗어 내려가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병이 여러 가지가 있다. 따라서 이런 요통과 좌골 신경통 증세가 나타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요통과 좌골 신경통은 같이 나타날 수도 있고 따로 올 수도 있는데 그 원인은 수십 가지로 다양하다. 요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들을 보면 먼저 잘못된 자세와 허리가 계속적으로 무리한 스트레스를 받아 허리 근육이 약화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체중과다와 허리 운동부족으로 인해 근육강도가 약해진 만성 자세 불량성 허리 약화증. 그리고 근육통 또는 근육과 근막의 유착과 위축이 있는 근막 통증 증후군이 요즘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외에도 허리를 삐끗하여 통증이 발생되는 요추 염좌가 있다. 흔히 허리를 다쳐 허리에 담이 붙었다고도 표현을 한다. 허리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허리 관절 부위에 무리가 온 것으로 요추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요통은 대부분 특별한 수술 없이 허리 관절로 가는 신경치료나 근육자극 치료 및 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허리의 불안정으로 요통이 생기거나 척추의 퇴행성 변화나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요추 전방전위증이 있을 경우다. 요추뼈가 움직이면서 만성적인 요통이 발생한 경우 척추 융합술을 통해 앞뒤로 흔들리는 뼈를 고정하지 않으면 허리통증이 계속 남을 수 있다.
그밖에 골다공증이나 그것에 동반되어 오는 압박골절, 척추관내 협착 등도 요통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다. 최근 자기공명영상이나(MRI), 컴퓨터 단층촬영(CT), 역동적 단순방사선 촬영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의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만이 만성 요통과 좌골 신경통을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상헌 <광주새우리병원 흉부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