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11-10-21 13:10 / 조회 :4,165
[전남일보]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 비수도권서 첫 성공
글쓴이 : 관리자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 비수도권서 첫 성공
광주 화정동 새우리병원은 "척추수술팀(송재욱 원장, 김상헌 원장)이 최소침습적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 측방 경유 요추체간 유합술(Direct Lateral Interbody FusionㆍDLIF, Extreme lateral Interbody FusionㆍXLIF)을 국내 11번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DLIF)은 최근에 외국에서 개발돼 각광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개발된 척추 유합수술 중 최소 침습적 수술로 알려져 있다.
척추체의 측면을 통해 진입하기 때문에 척추 뒷부분의 구조물(근육, 인대)이나 척추 앞쪽 혈관이나 복부내 장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거의 없으며 수술부위 흉터나 통증이 적고 기존 유합술에 비해 수술중 출혈량이 거의 없고, 수술시간, 입원기간도 짧다.
송재욱 원장은 "기존 수술법은 척추뼈를 싸고 있는 여러 근육층 및 척추 인대, 척추뼈나 척추 관절 등의 손상이 많을 수밖에 없어 수술시간도 길고 출혈양도 많아 입원기간도 길어지고 일정기간 수술후 통증이 상당히 지속되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을 비수도권 병원 최초로 성공함에 따라 지역 환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