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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11-20 00:00 / 조회 :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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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손이 저리면 혈액순환 장애?

글쓴이 : 관리자


‘손목터널 증후군’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손바닥으로 저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데
야간에 심해 잠을 깨기도 한다.
빨래를 짤 때나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할 때 악화되고
심하면 엄지손가락의 기능장애가 오는 병이다.

손이나 팔이 저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액순환 장애로 손과 팔이 저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말초 혈액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저린감 보다 손가락 끝의 통증과 차갑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손 저림증은 많은 경우 말초 신경병 때문에 발생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수근관 구획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이라는 병이다.
수근관 구획 증후군이란 손의 근육과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에서 뼈와 손목 가로 인대로 둘러싸인 통로(수근관)를 통과하면서 압박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손바닥으로 저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데 야간에 심해 잠을 깨기도 한다. 빨래를 짤 때나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할 때 악화되고 손바닥이 납작 해지며 심하면 엄지손가락의 기능장애가 오는 병이다.
그러나 손 저림증이 팔 또는 어깨 통증과 같이 있고 고개를 젖힐 때 심해진다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목디스크)을 우선 의심해야 한다.
목 부위에서 나오는 경추 신경근이 모여 손과 팔로 가는 신경을 이루는데, 목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경추 신경근 이 눌리면 손과 팔의 저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심한 통증과 저림증이 갑자기 발생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통증과 저린감의 위치가 다르다.
또 목과 어깨의 만성 근육질환(섬유근통 증후군 등) 에 의해서도 목디스크 질환과 비슷하게 어깨, 팔, 손으로 통증과 저린 느낌이 올 수 있다.
이와 같이 손과 팔의 저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손이나 팔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 혈액순환 장애라고 자가 진단하여 불필요한 치료나 약물을 오남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된다.
이런 질환들을 정확히 구별하기 위해 기본적인 신경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근전도 검사와 정밀촬영 검사(MRI, CT등)가 필요할 수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며 치료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이민철 <광주우리들병원 원장> 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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