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 척추는 정상적인 굴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의 경우 C자 굴곡이 척추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좋은 자세입니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목의 굴곡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면(장시간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 목을 앞으로 떨어뜨리는 자세로 일하는 경우) 목 주위 근육이 뻣뻣해지고 경직이 되면서 목의 굴곡이 사라져 일자로 서게 됩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거북목, 일자목입니다. 병명이 아닌 척추뼈의 현상입니다. 이 상태로 유지되면 목 뿐 아니라 어깨 및 두통까지 느끼게 되는데 이는 머리와 목 어깨의 근육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사라지면 원래의 굴곡으로 돌아오게 되어 자연히 통증도 사라지게 됩니다. 초반의 심한
통증은 보존적 치료 및 휴식을 통해 통증을 잡아주고 이어 통증 유발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교정해 통증의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