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형성하는 인자 중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칼슘입니다. 인간의 노화현상이 지속되면 칼슘인자가 빠져나가고 흡수가 않되어 뼈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 골다공증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서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신체에 호르몬 불균형이 오면 골다공증은 급속하게 진행이 됩니다. 이러한 사람은 심한 외상이 아닌 가벼운 충격 즉 물건을 들 때, 주저 앉을 때 심지어 기침할 때 에도 쉽게 척추뼈가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척추 압박골절입니다.

증상은 대체로 골절 부위와 인접부위의 극심한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해 기침조차 하기 힘들어 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환자들은 침상안정만 시켜 저절로 뼈가 굳기는 기다렸지만, 그동안 연세 있는 환자의 경우 심폐기능의 저하, 영양공급의 저하로 또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치료법은 상한 뼈에 국소마취를 통해 바늘을 집어넣어 뼈 시멘트를 주입하여 뼈를 굳히는 시술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보행이 가능하고 통증을 상당부분 경감시킴으로서 많은 압박골절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시술법입니다.

골다공증은 보조식품과 골다공증약을 통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진행을 역행할 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세가 많거나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